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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 결말 그의 말은 진실인가
영화 자백 00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2022년에 개봉한 영화로 출연 배우는 소지섭, 나나, 김윤진 등입니다. 2020년까지 촬영을 한 뒤 개봉 예정이었지만 당시 코로나로 인해 2년 뒤인 2022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원작 영화 00000을 소재로 각색한 내용으로 한 사업가가 밀실 살인 사건에 연루된 뒤 진실을 밝히는 과정과 진범을 찾는 과정이 들어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자백의 자세한 줄거리 내용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업의 대표 유민호
유민호 역할은 소지섭 님이 맡았습니다. 유민호는 잘난 부인을 만난 뒤 부잣집 처가 덕분에 한 기업의 대표자리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원작에서는 이 유민호라는 사람이 결혼을 한 뒤 아이도 있는 설정으로 나오지만 한국영화에서는 아이는 없이 부인과 둘이서 살고 있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유민호는 와이프와 돈독한 사이를 맺고 있지만 동시에 세희 여인과 불륜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세희는 유민호에게는 와이프와 처가에는 들키면 절대로 안 되는 자신의 치정과도 같습니다. 이 관계를 끊고 싶지만 유민호 입장에서는 세희와의 관계를 제대로 끊어내지 못합니다. 그렇게 둘은 계속 불륜 관계를 유지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라니의 등장
유민호와 세희가 데이트를 즐기고 난 이후 드라이브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차도로 고라니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놀란 마음에 바로 핸들을 옆 차선으로 꺾어버리게 되고 맞은편에서 오고 있던 차 한 대가 이 차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바꾸던 중 결국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세희와 민호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맞은편에서 오고 있던 젊은 청년의 운전사는 이 일로 인해 죽게 됩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던 유민호를 세희가 말리게 됩니다. 만일 경찰 조사를 하게 된다면 둘의 관계가 양쪽 집에 모두 알려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이 시신을 묻어버리기로 합니다. 그렇게 세희와 민호만의 비밀이 하나 생긴 셈입니다. 민호가 시신을 처리하고 있을 때 세희는 자신의 차를 살펴봅니다. 차를 살펴보고 있을 때 지나가던 정비사가 세희의 곁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차에 어떤 문제점이 생겼는지 함께 알아보게 됩니다.
정비사의 아들
세희의 차를 함께 봐주던 정비사는 자신의 아들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세희 역시 좀 전에 자신들로 인해 죽게 됐던 젊은 청년이 자신을 도와주고 있는 정비사의 아들일 것이라고는 알지 못합니다. 나중에서야 정비사는 그 일로 인해 자신의 아들이 죽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누구나 자식을 먼저 보내면 가슴에 품는다는 말이 있듯이 한 순간 다른 누구의 실수로 인해 자식을 잃는다면 눈에 뵈는 것이 없게 됩니다. 정비사는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갑자기 일어난 밀실사건
세희와 민호는 자신들만의 비밀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세희는 불안합니다.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 경찰에 이야기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세희가 민호를 호텔로 부르고 그곳을 가던 민호는 누군가의 습격을 당해 쓰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보니 자신의 앞에 죽은 세희의 시신이 있습니다. 당황스러운 것도 잠시, 바로 경찰들이 들어오게 되고 유민호는 그 자리에서 살인범으로 체포됩니다. 유민호는 자신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면서 결백을 주장하게 됩니다. 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기 됩니다.
승률 100% 양신애
민호가 고용한 변호사는 승률 100% 를 자랑하고 있는 양신애입니다. 양신애의 모토는 유죄도 무죄로 만들기입니다. 그만큼 항상 법정싸움에서는 자신이 있는 여인입니다. 양신애는 민호를 만난 이후부터 민호의 일거수일투족을 자신이 알아야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민호를 옥죄어오기 시작하고 민호는 결국 자신이 세희와 함께 뺑소니 사고를 저질렀다는 것도 털어놓게 됩니다. 민호의 모든 것을 추궁하던 양신애를 어느 날부터 민호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진짜 변호사와 양신애의 변호사 사인이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진실을 알게 되다
민호의 예상대로 양신애는 진짜 변호사가 아니었습니다. 양신애가 그를 계속 추궁하고 또 추궁했던 이유는 바로 그날 현장에서 죽었던 젊은 청년의 엄마가 양신애였던 것입니다. 그녀는 억울한 아들의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서 변호사 행세를 하고 민호에게 접근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세희의 죽음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아들을 민호가 직접 죽였다는 증거물을 남기기 위해서 그를 일부러 찾아갔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양신애가 진짜 변호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렇다면 세희를 죽인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나옵니다.
진범은 바로 그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세희를 죽인 진짜 범인은 민호가 맞았습니다. 민호가 그녀를 죽일 수밖에 없던 이유는 바로 둘의 관계 때문입니다. 둘이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인 뻉소니 사고를 세희는 죄책감에 시달려서 경찰에 자꾸만 자수를 하려고 합니다. 민호는 그녀의 자수가 곧 자신들의 관계가 노출됨과 동시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세희를 계속 말리게 됩니다. 세희를 말리지만 그녀의 태도가 완강했기에 그는 어쩔 수 없이 그 비밀을 자신만 알게끔 만들려고 합니다. 즉, 세희를 없앰으로써 그 비밀을 오직 자신 혼자만이 평생 안고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처음부터 이 영화의 진범은 따로 있지 않았고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민호의 진술도 모두 사실이 아니었음을 밝히는 과정이었던 것입니다.